자인고비 자린고비진짜뜻

자린고비라는 말을 들어보셨죠?

 

아주 구두쇠라는 이 자린고비.

 

하지만 그 진실을 알려진 것과는 상당히 다르다고 하는데요.

 

과거 인조 시대에 조륵 선생이란 분이 구두쇠라 놀림당해도 성실히 재산을 불려 만석꾼이 됬는데 부자가 된 후에도 근검한 생활을 이어가시다가 회갑되는 해, 전라도와 경상도쪽에 큰 가뭄이 들었을대, 모아둔 전재산으로 사람들을 굶주림과 병마에서 구해냈다죠.

 

그렇게 그의 도움을 받은 많은 이들이 조륵 선생을 어질고 인자한...또 하나의 부모란 의미에서 자인고비라 칭했고, 이후 그것이 자린고비로 불렸다 합니다.

 

참고로 이후 조정에서 벼슬을 내렸는데 자기가 한 일은 당연한 일이라며 거절했다고 합니다.